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7월 태국 아유타야 선셋 투어 솔직후기

해외여행 라이프

by 전또복 2023. 7. 30. 07:34

본문

반응형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태국 아유타야 선셋투어를 다녀왔다.

투어 일정은
14:20 아속역 로빈슨 백화점 맥도날드 앞 미팅
14:30-15:30 아유타야 이동
15:30-16:15 왓 야이차이 몽골 도착 & 사원 관람
16:15-17:15 왓 마하탓 사원으로 이동 & 사원 관람
17:45-17:45 개인 자유 시간 & 간단한 석식(불포함)
18:00-18:30 아유타야 선셋 보트 투어
18:30-19:00 왓 차이왓타라남(입장하지 않고 외부에서 사진 촬영)
19:00-20:00 방콕이동
20:00-20:30 아속 역 도착 & 개별 귀환

하나씩 기억을 되짚어보자면..

1. 미팅 장소 집결

최대한 일찍가서 가장 앞자리를 잡는게 중요하다..
미니밴으로 여러명이 타고 가는데 뒤쪽으로 갈수록 덥다 에어컨이 앞쪽에서 나온다.
처음에 탄 자리로 투어동안 계속 탄다.
1시간 정도 이동해서 첫번째 왓 야이차이몽콘에 도착했다.

2. 왓 야이차이몽콘

1인당 20바트씩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다.
투어내내 반바지를 입어도 상관없다.

아유타야는 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으로 1351년부터 1767년까지 417년간 시암의 수도였으며, 1767년 버마(미얀마)의 침공으로 인해 멸망한 왕국. 이 시기에 무려 33명의 왕을 배출했으며, 이 시기의 타이 역사는 보통 아유타야 왕국으로 불린다. 아유타야 역사의 흔적은 1991년 유네스코에 세계유산으로 등록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도시.
왓 야이차이몽콘은 1357년 아유타야 왕조 초대왕이 승려들의 명상을 위해 만든 곳이라고 한다.
누워있는 불상이 유명하다. 현지인들이 불상이 덮고있는 천을 그 위로 덮는 모습을 보았는데 무슨 의식인지 궁금하다.

72M 높이의 탑
태국은 버마(미얀마)와의 전쟁에서 딱 한번 승리를 했는데 그때를 기념한 탑이라고 한다.
탑 정상에 올라가면 동전을 떨어뜨리는게 있었는데 좀 무서웠다..
좀 덥더라도 한번쯤 돌아보기 좋은 곳ㅎㅎ 탑에 올라가면 그래도 바람은 시원했다.

반응형

3. 왓 마하탓 사원

목이 잘린 불상 머리를 보리수 뿌리가 휘감고 있는 사원으로 유명하며, 1370년경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며 왕실의 수도원이자 도시의 영적 중심지였던 곳. 여러 차례에 걸쳐 복원 및 증축이 진행되었지만 1904년 붕괴되었으며, 1956년 문화 예술국에서 실시한 복원작업을 통해 중요한 유물은 현재 다른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두번째로 간 유적지는 왓 마하탓 사원 입장료는 50바트
작은 적벽돌을 하나하나 쌓아올린 게 정말 대단했다. 건축물들이 옆으로 기운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큰 폭우로 물에 잠겨 기울었다고 한다.

잘린 불상 머리를 보리수 나무 뿌리가 휘감고 있는 모습
불상들의 대부분? 아니 거의 모든 머리가 잘려있다. 불상 머리가 돈이 되는지 모르겠는데 약탈꾼들이 불상의 머리만 다 잘라가서 거의 머리를 볼 수 없는데 이 머리만 보리수 나무가 보호하고 있다.

유적지는 생각보다 크고 강도 흐르고 있어 운치가 있다.
이곳도 전쟁으로 대부분이 파괴돼 있는데 온전한 상태는 어땠을지 궁금하다.

구경이 끝나면 이어서 야시장 투어가 진행된다.

4. 야시장

왓 마하탓 사원 건너편으로 이동하면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야시장이 나온다.
관광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가격도 더 저렴하다고 한다. 그래서 기념품은 판매하지 않고 오로지 음식만 간단하게 먹을수 있었다. 나는 와이프와 함께가서 둘이 먹었지만 혼자 투어를 갈 경우 혼자먹기는 불편하고 여러 종류를 못 먹기 때문에 친해질 수 있으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간단하게 식사를 때우는 게 좋을것 같다.

찐현지식 팟타이. 넓은 당면을 써서 식감이 좋다. 근데 옆에 흐르는 강을 보면 입맛이 자꾸 떨어진다..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선셋 투어를 보기 위해 차로 잠깐 이동한다.

5. 선셋 보트 투어

선셋 보트 투어.. 선셋 투어는 항상 요트만 생각했어서 그런 배일줄 알았는데 그냥 나무 보트다.
선셋 포인트인 왓 차이왓타라남까지 보트를 타고 이동하는데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내리진 않고 강 위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돌아오는 코스이다. 배를 타는 동안 좌우로 구경거리는 좀 있지만 진동도 심하고 소음이 상당했다.
투어 거의 막바지라 다들 체력도 방전되고 하염없이 밖만 쳐다보고 갔던거 같다.

방콕은 수상교통도 발전해 배를 타고 버스 정류장처럼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곳에서 아이콘시암까지도 내려갈 수 있다. 그리고 보트에 오토바이도 싣기도 했다.

왓 차이왓타라남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투어는 종료
돌아오는 길은 차가 안막히면 저녁 8시 안에 돌아올 수 있다.

날씨는 더웠지만 한국어가 유창한 태국 가이드와 함께 나름 유익한 투어를 다녀왔다.
렌트를 하지 않곤 다녀오기 어려운 코스기 때문에 여행중 하루정도는 시간을 내서 투어를 다녀오는 걸 추천한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