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 비용의 피로로 해외로 눈을 돌린 골퍼들이 많아졌습니다. 동남아 뿐만 아니라 최근 일본으로 골프를 치러 나가는 골퍼들이 많아졌는데 종종 외국인은 예약이 불가하다는 일본 골프장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바로 '일본 로컬룰'을 지키지 않아 일본 골프장 내에서 예약을 받지 않는 소식인데요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 골프는 셀프 라운딩이 보편화 돼있습니다. 클럽하우스에 도착하면 캐디백부터 직접 배정된 카트에 실어야 합니다.
비용도 우리나라의 경우 그린피 / 카트비 / 캐디피 이렇게 나눠져 있지만 일본은 대부분 식사 패키지 상품으로 그린피+식사비가 포함된 상품이 많이 있습니다. 식당의 매출 증대를 위한 상품으로 보이는데 가격도 합리적이고 좋은 방향 같습니다.
1. 복장 국내에서는 대부분 골프장이 복장에 대해 편해졌지만 일본은 여전히 카라가 있는 셔츠나 반바지를 제한하는 골프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약 전 체크를 하거나 옷을 단정하게 입고가는 게 좋겠죠?
2. 노캐디 라운딩 일본은 대부분 노캐디 라운딩이 보편화 돼있어 플레이 뿐만 아니라 페어웨이 디봇을 모래로 정리까지 스스로 해줘야 합니다. 당연히 벙커 정리는 필수로 해야하며 스코어도 본인이 적습니다. 종이에 적는 곳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인과 조인을 할 경우 거의 땡그랑까지 치기 때문에 OK를 바랄 경우 사전에 얘기를 하거나 싸인을 받고 공을 집어야 합니다.
3. 레스토랑 식당에 들어갈 땐 모자를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패키지로 판매하는 음식 퀄리티가 참 좋습니다. 생맥주도 대부분 판매하구요!
4. 라커룸 국내 사우나룸과 다르게 일본에서는 갈아입을 옷을 갖고 사우나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팬티만 한장 입고 사우나룸으로 들어가는 우리나라와는 조금 차이가 있죠.
일본 현지 문화와 룰만 잘 이해하고 간다면 더 즐거운 해외 골프 라운드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