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은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100% 팬 투표로 진행된 인기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KLPGA 인기상’ 투표에서 황유민은 전체 20.69%(8558표)의 표를 받아 인기상에 올랐다.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윤이나(21·하이트진로) 배소현(31·프롬바이오)과 경합에서 승리했다.
황유민은 올해 23개 대회에 나서 우승 1회(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와 준우승 4회, 3위 1회, 상위 10위 9회의 꾸준한 성적을 냈다. 장점인 장타를 앞세운 그는 드라이브 비거리 4위(253.76야드)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상금 역시 4위(10억5104만원)에 오르며 가치를 증명했다.
시상대에 오른 황유민은 "이 상은 많은 골프팬분들이 주신 거라 남다른 의미가 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골프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골프를 칠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더 나은 황유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든든하게 후원해주신 모든 스폰서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 수고 많으셨다. 내년에 다시 만나요"라며 소감을 맺었다.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으로 존재감을 증명한 ‘돌격대장’ 황유민(21)이 투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황유민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KLPGA 인기상’은 이번 시즌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투어에 데뷔한 지난 시즌 인기상 투표에서 2위에 오른 황유민을 비롯해 지난해 수상자 박현경과 대상·상금왕·최저타수상까지 3관왕에 오른 윤이나간 3강 구도였다.
황유민은 올해 온라인투표에서 전체 20.69%인 총 8558표를 득표, 박현경(6946표·16.79%)과 윤이나(6467표·15.63%)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투표 초반 1위로 치고 나간 황유민은 팬층이 두터운 두 선수의 추격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황유민은 트로피와 함께 상품권 300만원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황유민은 소감을 밝히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어필했다.
황유민은 “팬들이 주신 상이라 남다른 의미가 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윰블리’를 비롯해 많은 골프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수줍은 표정과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어가며 “저는 이렇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으면서 골프를 칠 수 있어 행복한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황유민은 1m63의 크지 않은 체구에도 평균 비거리 253.76야드(4위)를 기록한 장타자다. 장타 뿐 아니라 정교한 샷으로 지난 시즌 데뷔와 함께 투어 1승을 수확했고, 이번 시즌에도 올해 두산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시즌 상금에서도 4위(10억5104만원)에 이름을 올렸다. 4번의 준우승은 조금 아쉽지만, 오히려 다음 시즌을 기대케 만드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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