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소니오픈 게시물 SNS에 올리며 PGA 거취 시사

2025. 12. 13. 14:09골프 라이프/골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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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남는다.

김시우는 최근 불거진 LIV 골프 이적설을 일축했다. 김시우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월 하와이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소니오픈 출전 계획을 밝혔다. 2026년에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한것이다

앞서 11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김시우가 LIV 골프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시우가 LIV 골프와 협상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이적이 성사될 경우 케빈 나가 이끄는 아이언헤즈GC에서 뛸 것”이라고 전했다.

김시우는 2012년 만 17세 나이로 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최연소 나이로 통과한 뒤 2016년 윈덤 챔피언십,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023년 소니오픈까지 4승을 거뒀다. 한국 선수로는 통산 8승의 최경주 이후 두 번째 최다승이다.

LIV 골프에서 뛰려면 올해 안에 계약을 마무리하고, 내년 2월 개막전에 출전해야 한다. 김시우가 1월 PGA 투어 소니오픈 출전을 예고한 것은 LIV 골프로 향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것으로 보인다

소니오픈은 김시우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다. 2022년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출신 오지현과 결혼한 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고, 이후 출전한 소니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결혼 후 아내와 함께한 첫 우승이었다.

김시우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소니오픈 참가 게시물

지난 12월 11일 올라온 연합뉴스 기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김시우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활동 무대를 변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1일 "김시우가 LIV 골프와 협상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와 로이터통신 등도 이날 김시우의 LIV 골프 이적 가능성에 대해 일제히 보도했다.

1995년생 김시우는 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뒀으며 현재 세계 랭킹은 47위다.

2017년에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올해 PGA 챔피언십 공동 8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2023년 1월 소니오픈에서 PGA 투어 4승을 달성한 김시우는 올해는 30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을 세 차례 기록했다.

올해 PGA 투어 최고 성적은 지난달 RSM클래식 공동 4위, 이달 초 끝난 DP 월드투어 호주오픈에서는 3위에 올랐다.

골프위크는 "김시우가 LIV 골프 이적을 마무리하면 케빈 나(미국)가 이끄는 아이언헤즈 팀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에 한국 선수가 뛴 사례는 올해 장유빈이 처음이었다.

이후 송영한과 김민규가 올해 LIV 골프 미국과 한국 대회에 각각 한 차례씩 출전했다.

LIV 골프는 2025시즌이 끝난 뒤 빅토르 페레즈(프랑스)와 로리 캔터(잉글랜드)를 영입했다.

골프위크는 "페레즈와 캔터 모두 PGA 투어 출전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지만 김시우만큼 주목도가 있는 선수들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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