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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코어 양파(더블파) 다음은 뭘까?

골프 라이프

by 전또복 2023. 10. 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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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C

골프는 최소한의 스트로크를 이용해 홀컵에 골프공을 넣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스포츠다.
스트로크(stroke)란 공을 치기 위해 골퍼가 취하는 스윙 개수를 말한다. 물론 퍼터도 포함

골프 코스는 전반 9홀(OUT COURSE) 코스와 후반 9홀(IN COURSE) 코스로 총 18개 홀로 구성돼 있다.
이 18개의 홀들은 Par3(숏홀), Par4, Par5(롱홀) 홀로 구성돼 있으며
대부분의 9홀 코스가 파3홀 2개, 파5홀 2개, 파4홀 5개로 합하면 36타가 된다. 
전후반 합하면 72타 코스가 일반적이다.

간혹 엄청 긴 Par6홀이 있거나 18홀이 71타 코스이거나 70타 코스인 골프장도 있다.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파인밸리는 국내 최초 파6홀을 보유한 골프장이다)

각 홀마다 지정된 스트로크 숫자와 같게 홀 아웃을 하는 스코어가 PAR(파)다.
홀의 PAR 스코어보다 한 타 덜 사용해서 홀 아웃을 하면 BIRDIE(버디) -1
홀의 PAR 스코어보다 한 타 더 사용해서 홀 아웃을 하면 BOGEY(보기) +1

파를 기준으로 지정된 스트로크 숫자보다 적게 홀 아웃을 한 경우
파3홀에서 1번에 넣을 경우 홀인원(-2타), 2번에 넣을 경우 버디(-1타)
파4홀에서 1번에 넣을 경우 홀인원(-3타), 2번에 넣을 경우 이글(2-타), 3번에 넣을 경우 버디(-1)
파5홀에서 1번에 넣을 경우는 없다고 보고, 2번에 넣을 경우 알바트로스(-3타), 3번에 넣을 경우 이글(-2타), 4번에 넣을 경우 버디(-1)

파를 기준으로 지정된 스트로크 숫자보다 많게 홀 아웃을 한 경우
지정된 스트로크보다 +1이면 보기, +2 더블보기, +3 트리플보기, +4 쿼드러플보기, +5 퀸터플 보기, +6 섹스터플 보기, +7 셉터플 보기, +8 옥터플 보기, +9 나튜플 보기, +10 테큐플 보기라고 한다.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 말자. 우리는 양파라는 게 최대 타수를 지켜주고 있다.
선수들이 뛰는 대회가 아니고서는 스트로크 숫자에 맞게 스코어를 작성하진 않고
경기 진행을 위해 지정된 홀의 스트로크 숫자의 두배가 넘으면 맥시멈 스코어로 더블파(양파)를 작성한다.
예를 들어 파3홀에서 7번의 스트로크로 홀아웃을 할 경우 +4타, 쿼드러플보기가 돼야 맞지만
더블파를 적용해 아무리 많이 쳐도 +3타로 적고 넘어가 준다.

종종 골프 뉴스를 보면 선수들이 퀸튜플 보기를 기록했다는 등 낯선 단어가 종종 보이는데 이는 프로대회에서 나오는 큰 실수이기 때문에 아마추어에겐 들어보지 못한 용어일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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