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19 광주CC 라운딩 기록

2부 티오프 4월 평일 그린피 - 14만 5천원, 카트비 별도 팀당 8만원
동악 인 - 섬진 아웃 코스로 돌았다.

동악코스 1홀 살짝 내리막 우그린에 핀이 꽂혀 있는데 좌그린으로 세컨을 보냄..
잔디가 꽤 녹색으로 올라왔는데 아직 페어웨이 사이사이 모래가 많다.
5월 초나 중순은 돼야 빽빽하게 찰듯

그래도 광주CC는 중간중간 꽃나무들이 많아 화려한 꽃들을 볼 수 있다.

만개한 겹벚꽃

동악 8번 파3 우그린 180m 5번 아이언으로 2미터까지 붙였지만 아쉽게 파..ㅠㅠ

동악 9번홀은 페어웨이가 진짜 넓다.. 가운데 조준해서 빵 때리면 꼭 좌우 어느 한 곳 끝으로 가더라
오늘도 역시 우측 페어웨이 끝에 도착

3팀정도 대기가 있어 간단하게 식사하고 다음 코스로 이동

화려한 꽃들을 지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섬진 1번홀
위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장난아님 동악산 뷰

오늘 드라이버는 1~2홀을 제외하면 거의 공략한 코스대로 잘 날아가줬다
바람이 생각보다 불었는데 만족스러운 드라이버샷이었다.

섬진 2번홀 우그린 우측에 겹벚꽃이 만개해 있는데 다른 사람들 찍어주느라 사진이 없넹

여기도 내리막이 심한 섬진 4번 파5홀 우측으로 좀 밀려서 내려올 줄 알았는데 언덕에 걸쳐 있었다
안전하게 레이업하고 잘 끊어감
확실히 전이랑 달라진 점이 공격적인 코스공략보다 안전하게 끊어간 게 스코어 방어에 도움이 많이 됐다.

사계절 항상 좋은 광주CC 오래된 만큼 나무들도 많고 페어웨이도 넓고 올때마다 만족하는 골프장
오늘 타수는 최종 92타. 이번에도 80대에는 못 들었지만 드라이버가 잘 맞아서 고무적이었음
아쉬운 점은 10, 20미터 짧은 어프로치의 중요성, 짧을땐 길고 길땐 짧고.. 어프로치만 잘 했어도 4타는 줄였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