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28)는 KLPGA 투어에서 활동한 오지현(27)과 2022년에 결혼해 작년 1월 소니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결혼 선물을 받았다.
김시우는 오는 11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총상금 830만달러)에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마지막 날 16번홀까지 1타 차 2위였으나 17번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역전 우승을 기록했다. 아내가 보는 앞에서 처음 우승한 김시우는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1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김시우는 이번에는 또다른 목표가 있다.
임신 중인 아내 오지현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출산 준비에 들어가 투어에 함께 다니지 못한다.
출산 예정일은 3월이다.
결혼 후 아내의 내조를 받으며 투어에 전념해온 김시우로서 이번 대회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을 것이다.
김시우는 지난주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공동 25위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PGA 투어 통산 4승 김시우는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은 없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처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
PGA 투어는 대회 우승 후보를 예상하는 파워랭킹에서 김시우를 8번째 선수로 보고 있다.
"28살 선수의 4번째 타이틀 방어. 톱15 성적을 낸 지 7개월 만이지만 최근 임성재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달았다. 더 센트리 공동 25위로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추가로 6위로는 안병훈도 소개하고 있는데요
더 센트리 데뷔전에서 4위를 차지하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PGA 투어 커리어 최고 시즌이었던 작년에 이 대회에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는 안병훈 김시우 김성현 이경훈까지 4명이 출전한다. 개막전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한 임성재는 다음 대회를 위해 휴식을 취한다.
PGA 투어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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