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들이라면 한번씩은 다운받아 봤을 어플 스마트스코어에서 올해 상반기 통계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한국 아마추어 골퍼들의 평균 타수가 92.62타로 집계됐다.
남자는 91.92타, 여자는 94.42타를 기록했다.
재밌는 점은 연령별 스코어다.
연령 별로는 60대가 평균 87.65타로 가장 낮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뒤이어 70대 이상이 88.9타, 50대가 90.35타를 기록해 고령층일수록 타수가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젊은 층은20대 이하 91.83타, 40대 93.91타, 30대 97.22타였다.
20대 이하는 91.83타로 30대보다 훨씬 낮은 스코어를 보이는데
이는 골프라는 운동 자체가 젊은 세대가 접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이 나이대는 프로를 지망하거나 전문적으로 배운 골퍼들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최근에 유입이 된 20-30대가 평균타수가 가장 낮으며 나이가 들수록 타수가 낮아지는 통계를 볼 수 있는데
이들이 나이가 들수록 거리가 더 많이 나가서 스코어가 줄어들까?
결국 스코어는 숏게임과 코스 매니지먼트가 관건인 것 같다.
전체 평균에는 내장객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층이 40대 31.82%, 50대 40.61%여서 이들의 스코어가 절대적이었다.
주중과 주말 골퍼를 비교한 결과 주중 골퍼는 평균 91.67타, 주말 골퍼는 92.42타로
상대적으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 주중 골퍼들의 스코어가 0.75타 더 낮게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이 90.37타로 평균 타수가 가장 낮았고
대구-경북이 2위로 91.25타, 3위는 91.56타를 기록한 부산-경남, 서울은 6위로 92.26타를 기록했다.
가장 타수가 높은 지역은 92.72를 기록한 강원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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